- [이슈위클리] 현미 별세→김새론 음주운전 벌금형→CJ ENM 안준영 PD 재채용
- 입력 2023. 04.07. 11:26:4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4월 3일~4월 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원로가수’ 현미 별이 되다
원로가수 현미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현미를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현미는 1961년 1.4 후퇴 때 피난길에 올랐다. 1957년 현미는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서 칼춤 무용수로 활동했다. 그는 대타로 무대에 오른 후 쇼단에서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이 히트를 치며 1960년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 故 이봉조와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애인’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연이어 큰 사랑을 받았다.
현미의 장례식은 오늘(7일)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김새론, 음주운전 벌금 2000만원 선고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판사 이환기)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으며 김씨의 운전거리도 짧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을 회복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선고 공판을 마친 김새론은 “죄송한 심정”이라며 “음주운전을 한 부분은 분명 잘못한 게 맞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거짓 생활고 논란에 대해선 “그 외의 것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와서 그냥 딱히 무엇이라고 해명을 못하겠다. 무서워서”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며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김새론은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체혈 검사를 진행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웃도는 0.2% 이상으로 밝혀졌다.
김새론 측은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벌금 2000만원 구향에 대해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이 사건 피고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 이후 거짓 아르바이트 의혹, 홀덤팝 플레이 목격담이 등장하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안준영 PD, CJ ENM 재입사 논란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서’ 시리즈 투표 조작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안준영 PD가 Mnet에 재입사해 큰 파장이 일었다.
CJ ENM 측은 지난 3일 “안준영 PD가 재입사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총 4개 시리즈의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데뷔 선발 멤버들의 순위를 변동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안 PD에게 징역 2년과 3700만원대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안 PD는 항소했으나 2심 역시 1심과 동일하게 유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하면서 안 PD는 징역 2년 형량을 채우고 지난 2021년 11월 출소했다.
범죄자 채용 논란이 거세게 일자 CJ ENM 측은 안준영 PD 재입사에 대해 사과했다. CJ ENM 측은 “Mnet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니터링 강화,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왔다. 그럼에도 채용 기준과 관련해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J ENM은 안준영 PD의 재채용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급하게 적은 사과문이라는 비판이 일자 “거취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황급히 내놓았다.
◆돈스파이크 항소심 출석…반성문 제출
필로폰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항소심 공판에 출석,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6일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창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 나타난 돈스파이크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다음 기일을 확정한 후 변호인 측은 돈스파이크가 직접 작성한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투약하고 매수한 혐의를 받았다. 또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 120시간, 재활치료 200시간, 사회봉사 80시간 대신 약물치료 광의,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승기♥이다인 결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한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1부, 2부로 나뉘어져 사회는 각각 유재석,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다. 또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 인연이 깊은 손지창이 결혼식을 총괄한다.
두 사람은 2021년 열애를 인정했고, 교제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