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오늘(9일) '협녀, 칼의 기억' 방영…감상포인트는?
입력 2023. 04.09. 15:20:00

협녀, 칼의 기억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한국영화특선'에서 '협녀, 칼의 기억'을 금주의 영화로 선정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준호 주연의 '협너, 칼의 기억'을 방영한다.

'협녀, 칼의 기억'은 한국의 사극, 무협영화다.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 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

이 작품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만든 박흥식 감독의 3년 만의 컴백작이자 첫 사극 도전작이다. 전도연은 같은 감독의 전작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에 출연했고, 이 영화는 3번째로 같이 한 작품이다.

협녀(俠女)의 '협'은 '의협심이 있다'의 '俠'이다. 사람 인(人)을 끼고 있는 모양새의 글자로 약한 자, 불쌍한 자를 끼워서 보살피는 형태다. 영화는 협녀가 되는 홍이의 성장을 그리려고 했다. 월소는 홍이와 유백 사이를 잇는 일종의 고리 역할이자 모든 청사진을 만든 설계자인 것이다. 18년 전의 과오와 참회, 속죄를 하기 위해서 그는 홍이를 일종의 '대리 복수자'로 만든다. 복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그 시간은 월소에게는 그냥 멈춰버린 시간일 뿐. 봉인된 시간이 다시 풀리기까지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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