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영결식 오늘(11일) 거행…조가 '떠날 때는 말없이'
입력 2023. 04.11. 07:17:13

故 현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가 영면에 든다.

11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영결식이 거행된다.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본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맡는다. 가수인 박상민 대한가수협회 이사와 가수 알리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가 조가(弔歌)다. 1964년 발매된 이 노래는 영화 '보고 싶은 얼굴'과 '나는 속았다'에도 삽입된 곡이다.

추도객들의 조가 합창 이후 유가족 분향·헌화, 장례위원장인 가수 서수남과 협회 이사진 등의 헌화가 이어진다. 발인 후에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고인의 두 아들이 있는 미국에 묘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현미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5일간 치러졌다. 고인의 빈소에는 가수 현숙, 정훈희, 배일호를 비롯해 진성, 김흥국, 장미화 등이 방문했다. 또 현미의 조카이자 배우 한상진, 가수 노사연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미는 현미는 1957년 그룹 현시스터즈로 활동을 시작해 1962년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로 정식 데뷔했다. 같은해 '밤안개'가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내 사랑아', '보고 싶은 얼굴', '애인' 등을 발매하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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