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메이커' 김희애 "요리 잘하는 류수영, 박하선은 무슨 복일까"
- 입력 2023. 04.11. 12:04:4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류수영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퀸메이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퀸메이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 오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 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류수영은 백재민을 연기한다. 백재민은 은성그룹 차녀 은채령 상무의 남편으로 비영리복지재단을 이끌며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다. 이후 정치적 야욕을 드러내며 서울 시장에 출마하게 된다. 기존 작품들과 달리 악역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김희애는 류수영에 대해 "다른 남자 배우에게 갔으면 흔쾌히 선택했을까 생각이 드는 악역이다. 그런데 류수영은 너무 선한 이미지"라며 "맨날 요리만 하지 않나. 도대체 박하선은 무슨 복일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도 정말 여리다. 촬영이 늦어지면 집에 있는 아이 생각에 마음이 짠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문소리가 '등짝을 때려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말 섬세한 사람이라 과연 어떻게 이 역할을 할까 싶었다"고 말했다..
문소리도 "여배우가 많아서 남자 배우가 혼자 있는건 힘들지 않겠나. 그런데 오히려 류수영은 분위기를 주도했다. 보조 출연자들까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더라"고 덧붙였다.
'퀸메이커'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