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유아인, 공범·졸피뎀 추가 투약까지…연예계 뒤흔들 게이트 될까
- 입력 2023. 04.12. 09:3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 리스트에 졸피뎀이 추가됐다. 여기에 방송인 등 공범의 존재까지 확인되면서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유아인
11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의료 외 목적으로 졸피뎀을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를 추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중독성이 강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하루 10㎎을 초과해서 처방하거나 복용하면 안 된다.
유아인은 앞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종류의 마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은 과다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경찰 측이 지난 10일 "유아인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함게 투약한 공범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공범이 누구인지 이목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유아인이 지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유아인 일행이 지난해 10월 이태원 A라운지와 B클럽, C클럽 일대에서 자주 목격됐고, 지인들 중에는 모델과 방송인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 일행은 클럽을 자유롭게 오가며 담배 형태의 무언가를 태웠다. 제보자는 일반적인 담배와 냄새가 달랐다며 "술은 별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취해서 나가서 이상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경찰 소환조사를 마친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나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며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마약 투약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있는 행동일까. 마약류 투약은 엄연한 범죄이며 충분히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 행동임이 분명하다. 마약중독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사고도 많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의 말처럼 '단순한 일탈 행위'로 인해 광고는 물론 공개를 앞둔 영화 '하이파이브'와 '승부',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더불어 공범에 모델, 방송인까지 포함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퍼질 파장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공범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만간 유아인을 다시 소환해 2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유아인이 쏘아 올린 마약 게이트가 연예계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