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다시 만난다…TV 시리즈 제작 확정
입력 2023. 04.13. 09:54:21

해리 포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해리 포터'가 새로운 얼굴로 찾아온다.

12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HBO Max에서 J.K. 롤링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해리 포터'의 TV 시리즈를 제작한다. TV 시리즈는 새로운 출연진을 캐스팅하며 10년여간의 시리즈로 기획될 예정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리부트한다고 보도했다. 원작 소설가 J.K. 롤링도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

워너 브라더스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해리 포터' 리부트를 공식화 했다. 새로운 출연진을 캐스팅할 예정이며 원작 내용에 충실한 시리즈로 10년여간 진행된다.

HBO&Max Content 회장이자 CEO 케이시 블라이스는 "시청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호그와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다"며 "'해리 포터'는 문화적 현상이고 마법 세계에 대해 지속적인 사랑과 갈증이 있는게 분명하다.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팬들이 지난 몇년간 즐겨온 책들을 깊게 파고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TV 시리즈에는 원작자인 J.K. 롤링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J.K. 롤링은 "내 책 내용에 충실하려는 HBO Max의 약속은 내게 중요하다. 긴 형식의 TV 시리즈로 제공되는 만큼 깊이와 세부사항을 담는 새로운 각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리 포터'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을 시작으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2011)까지 전세계적으로 6억부의 판매고를 올린 메가 히트 소설이다. 영화를 통해 총 77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의 수익을 얻었고, 테마파크, 연극, 게임 등으로도 사랑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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