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대국남아 가람, 과거에 발목…인기 '피크타임' 놓친 채 하차
- 입력 2023. 04.13. 11:14:1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재기를 꿈꾸며 올라선 발판이 무너졌다. 대국남아 가람이 여러 명의 여성들과 수영복 파티를 하는 등 수위 높은 사생활 사진이 대거 유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파이널 라운드 합류가 유력한 상황에서 과거에 발목 잡힌 대국남아 가람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대국남아 가람
가람은 프로젝트 그룹 '씽' 3·4기로 활동하다 2010년 대국남아로 데뷔했다. 정식 데뷔 이후 활동 초반 반짝 주목받았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2017년부터 공백기가 이어지다 JTBC 예능 '피크타임'을 통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 AV 배우와 함께 풀파티에 즐기거나 유흥을 즐기는 모습, 침대 위 모습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가람은 대국남아 멤버 인준, 제이와 함께 팀 23시 활약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힌 상황에서 이러한 논란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이에 제작진 "신중한 논의 끝에 팀 23시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피크타임' 10회에서는 팀23시 하차가 공식 발표됐다. 대국남아 팀23시는 전 출연자 앞에 나서서 고개를 숙이고 하차 인사를 전했다.
가람은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며 "많은 시간 멤버들과 고심 끝에 논란의 사실관계를 떠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분께 피해를 끼친 것을 책임지고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3일 가람은 재차 하차 심경을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논란이 됐던 모든 자료는 각각 시기와 장소, 같이 있던 분들 모두 다 다르며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답답하고 마음도 많이 다쳤지만, 항상 옆에서 믿어주고 든든하게 지켜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꾸준히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고 너무나도 많은 위로가 됐다. 감사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피크타임'은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력 단절, 해체 아이돌 그룹을 무대에 세워 대중에게 다시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김현재의 학폭 의혹부터 가람의 사생활 논란까지. 재기의 꿈을 안고 '피크타임'에 도전한 간절한 마음이 무색할 정도로 재기 불가능한 논란이 연달아 터지며 당혹스럽기만 하다. 그렇게 대국남아(팀23시)는 가람의 리스크를 모두 떠안고 함께 하차를 선택했다.
멤버 연준은 "좋지 않은 일로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팀으로서 이번 일을 같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며 "많은 출연자, 제작진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여러분들은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이 역시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린 거 같아서 지금껏 투표해주시고 지지해주셨던 팬 여러분들, 시청자 여러분들, 제작진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가람 SNS, JTBC '피크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