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아파트 강아지 추락사→모란 아씨 정체는?[Ce:스포]
- 입력 2023. 04.14. 21: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강아지 추락 사고와 모란 아씨의 실체를 파헤친다.
'궁금한 이야기Y'
14일 오후 방송되는 ‘긍굼한 이야기Y’에서는 21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강아지가 추락한 사고와 모란 아씨(가명)의 실체에 대해 알아본다.
상익(가명) 씨는 얌전하고 똑똑했던 강아지 ‘나나’를 딸처럼 생각하며 귀하게 키우고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나나가 신나게 퇴근길을 맞이해줄 거라 믿고 집으로 향했는데, 그를 반겨준 것은 나나가 아닌 엉망진창이 된 집 상태. 누군가 침입한 듯한 집 안 곳곳의 흔적. 실외 배변을 해오던 나나의 배변 실수 자국을 발견한 상익 씨는 황당함도 잠시, 집 안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나나를 찾아 나섰다. 그는 아파트 1층 화단에서 눈도 감지 못한 채 시신이 된 나나를 발견했다. 집 구조상 싱크대 창문 밖인 화단으로 추락사한 것으로 보였다.
나나의 죽음엔 분명 석연찮은 점이 많이 있다. 집 구조상 나나가 혼자 싱크대에 올라가 발을 헛디딜 수 없는 높이라는 점, 거실에 설치된 동작 감지기 센서가 약 30분간 빠르게 반응했다는 점을 비롯해 분명 누군가 집에 침입하여 나나에게 해를 가한 것이 확실해 보였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펫캠마저 하필 그날, 용량이 넘칠까 봐 퇴근길에 삭제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상익 씨.
본가에서 지냈던 나나를 데려와 상익 씨가 돌본 건 불과 두 달 뿐이다. 사고 당일 CCTV에는 택배기사와 이웃 주민이 찍혀있고, 심지어 회사 사택에 거주하기에 상익 씨는 세 명의 룸메이트와 함께 살았고 있었다. 상익 씨가 없는 집에 들어올 수 있고, 언제든 나나와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과연, 나나의 죽음과 맞닿아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한편 장사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고민인 자영업자, 부모 자식의 병간호를 하며 매일 밤 기도하는 사람들, 미래 운세를 알고 싶은 이들까지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는 목소리가 모이는 한 무속인 커뮤니티. 이곳에서 얼마 전부터, 신통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무속인이 있었는데, 신내림을 받은 지 천일째라는 모란 아씨(가명)였다.
그의 영험함은 금세 입소문이 퍼져, 상담 예약이라도 잡을라치면 서너 달 대기하는 건 기본이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선입금을 내고, 오매불망 상담 날짜만 기다리는 손님들만 수십 명. 그런데 예약 당일만 되면 모란 아씨가 오히려 연락하기 어려웠다. 하루는 몸이 아파서, 또 하루는 핸드폰이 고장 나서, 갖은 이유로 연락 두절이던 모란 아씨. 급기야 한 달 전에는 커뮤니티를 탈퇴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월세 밀린 법당문까지 걸어 잠그고 사라진 모란 아씨.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예약금은 모두 어디에 쓴 걸까. 항간에는 그가 명품을 좋아하고 사치를 즐긴다는 ‘뜬소문’만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모란 아씨로부터 제작진을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들려줄까.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