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성우, 입대 앞두고 삭발 머리 공개…신예은 "건강히 잘 다녀와"
- 입력 2023. 04.15. 11:10:26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입대를 앞두고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했다.
옹성우
옹성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례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삭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보 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삭발한 후에도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앞서 옹성우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샵에 가서 시원하게 밀었다. 머리를 자르자마자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려고 방송을 한다"며 "이제 당일이 되면 가족들과 같이 있어야 하고 얘기 나눌 시간이 필요하니 정신이 없을 거 같아서 미리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가 한 번은 빡빡 깎아보고 싶기도 했다. 잘 어울리냐. 잘 어울린다고 해줘라"라며 "애매하게 미는 것보다 확실하게 밀어보고 싶었다. 짧게 잘라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도 했는데 뭔가 신기하고 새롭다. 마음가짐도 조금 던던해지고 각오가 생기는 거 같다"고 전했다.
옹성우는 "입대 날짜가 나오고 바쁜 일정을 보내기도 했고 쉽게 말이 잘 떨어지지 않았던 거 같다. 나도 그렇지만 팬분들의 감정이 어떨지도 걱정이 됐던 거 같아 조심스러웠다"며 "열심히 잘 즐기고 멋있게 듬직하게, 더 강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돌아왔을 때 '멋있어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건강히 다녀오겠다. 너무 염려하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오는 17일 입대한다.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또한 JTBC '힘쎈 여자 강남순',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등의 차기작 공개도 앞두고 있어 그의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옹성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