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성일 "'한국의 양조위', 영광…연기 더 잘하고파"
입력 2023. 04.15. 19:56:32

'뉴스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정성일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의 연기한 배우 정성일이 출연했다.

이날 정성일은 '한국의 양조위'라는 수식어에 "그렇게 불러주셔서 영광이긴 한데 저한테는 과분한 거 같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전재준(박성훈)과의 관계를 알고 연진이가 문동은(송혜교)과 관계에 대해 물었을 때 '호기심이었다'고 말하는 그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더 글로리' 돌풍 이후 무덤덤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내심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자랑해도 될 텐데 자기 동생이 정성일이라고 얘기해도 될 텐데 그런 말을 안 하고 다니더라. '아직 내가 부끄럽나?' 싶었다"고 했다.

그는 최근 한화이글스 팬으로서 역대급 시구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성일은 "제가 폼 자체가 특이한 편이다. 프로 선수 중에 이렇게 던지는 사람이 많다. 그래도 희소성이 있는 폼"이라며 "류현진 선수의 팬이기도 하고 사실 야구 자체를 너무 좋아한다. 한화가 99년처럼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등에 99번을 달았다. 꼭 우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로 프린스' 별명에 그는 "제가 프린스라고 하기엔 나이도 있고 프린스급의 외모도 아닌 거 같다. 조금 민망하다"고 했다.

차기작으로 연극, 뮤지컬을 선택한 그는 "제가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 저에게 무대는 자양분 같다. 매체에서 가서 썼다면 무대에서는 채운다"며 "저보다 잘하고 훌륭한 친구들이 대학로에 많다. 공연을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무대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선 "저를 보는 시선이 늘 슈트를 입고 냉소적이다 보니까 약간 헐렁하고 재밌는 걸 해보고 싶다. 사실 저는 전재준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 날것 그대로의 캐릭터라 재밌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성일은 "사람으로서든, 배우로서든 '아 좋지'라는 반응을 해줬으면 한다. 저는 연기를 조금 더 잘하고 싶다. 그런데 아직 그 방법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걸 찾는 재미로 계속 연기를 하는 건가 싶다"고 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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