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웅이, 前여친 폭행 논란에 "사실과 달라"
- 입력 2023. 04.19. 09:24:1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구독자 120만명의 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튜버 웅이
웅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 저 맞다"며 "피하는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확인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돌연 삭제됐다.
앞서 MBN은 경찰이 유튜버 A씨를 주거 침입과 협박·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지난해 12월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2월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또 A씨는 112 신고를 취소하라며 B씨를 협박하기도 했다.
전 연인이 집을 비운 사이 열쇠공을 불러 무단 침입한 모습도 CCTV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유튜버가 웅이라고 추측했고, 웅이는 이를 인정하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웅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