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김새론, '사냥개들' 통편집 없이 출연…우려의 시선
- 입력 2023. 04.19. 11:45:3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이 ‘사냥개들’에 통 편집 없이 그대로 출연한다. 물의를 일으키고도 자숙의 시간 없이 곧바로 복귀하는 김새론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김새론
18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김새론은 ‘사냥개들’에 출연한다. 관계자는 “자세한 분량은 논의 중이다”라고 김새론의 출연을 인정하면서도 “작품 공개 전 분량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출연 예정이던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했다. SBS ‘트롤리’는 촬영 전 자진 하차해 타격은 피했지만 ‘사냥개들’의 경우 이미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됐으며 출연 분량도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사냥개들’ 측은 “제작진과 배우 측, 넷플릭스는 논의 끝에 김새론 배우가 예정되어있던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배우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고,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은 현재 제작진 측과 논의 중에 있다. 아직 작품의 전반적인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공개일은 추후 확정되면 빠르게 말씀 드리겠다”라며 김새론의 하차에 대해선 말을 아낀 바.
촬영은 논란 이후 중단됐으나 결국 제작진은 ‘사냥개들’에서 김새론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새론은 이미 촬영을 완료한 분량 내에서 최소한으로 출연하게 됐다.
음주운전 논란이 수그러들기도 전에 다시 작품에서 보게 될 김새론에 갖가지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캐릭터가 통째로 생략되면 ‘사냥개들’ 극의 흐름이 맞지 않아서 일 것이라며 제작진들의 결정을 이해하기도 했다. 또 이미 촬영이 진행됐던 만큼 김새론의 논란으로 피해를 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반면 2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유죄가 확정된 김새론이 예정대로 출연하는 것은 빠른 복귀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6월 공개된 디즈니+ ‘키스식스센스’에도 특별출연한 모습이 편집 없이 등장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드러낸 바. 짧은 분량이어도 음주운전 논란의 이미지로 각인되 김새론을 작품 안에서 보기에는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에도 갖가지 구설에 휩싸이면서 이미지 회복에서 더욱 멀어졌다. 논란 직후 자숙 중에도 SNS 활동을 했다가 곧바로 삭제하는 해프닝을 벌이거나 음주 생일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생활고를 호소하며 거짓 아르바이트 의혹, 홀덤팝 목격담 사진이 확산되며 요란한 자숙시간을 보내 빈축을 샀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김새론은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은 지난달 벌금 2천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고 검찰도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 선고가 확정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