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과 연기 얘기 나눠…‘드림’은 조정석 도움 받았다” [비하인드]
입력 2023. 04.24. 07:00:00

'드림' 아이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조정석의 연기 조언 일화를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유는 올해 초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한 바. 이종석의 연기 조언과 절친 유인나의 반응에 대해 묻자 “다음 주 월요일 VIP 시사회를 하는데 주변 지인들을 초대했다. 인나 언니도 그때 올 것 같다”면서 “남자친구와도 연기 얘기를 당연히 나눈다. 고충이 있거나 진짜 모르는 신이 있을 때 선배님이나 친구들에게 SOS를 요청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며 “‘드림’ 첫 리딩 때 코미디 연기를 정말 잘하고 싶은데 자신 없는 신이 있을 때 조정석 선배님에게 꼭지를 찍어 아이디어 좀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조정석 선배님이 아침 꼭두새벽부터 8가지 버전으로 읽어서 보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이 이야기를 처음하다니 배은망덕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아이유는 “그런 식으로 주변에 도움 청할 분이 있으면 많이 도와달라고 한다. 반대로 저에게 도움을 청하면 최대한 많이 도움을 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정석 선배님도 촬영이 있으셨는데 도와주셨다. 소민이가 홍대한테 처음으로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는 신인데 너무 잘하고 싶기도 했고, 대사가 어렵기도 했다. ‘쇼 끝은 없는 거야’라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노래를 불러야 하나? 별의 별 생각을 다했던 것 같다”라며 “조정석 선배님은 코미디 연기의 정석이지 않나. 8가지 버전 중 색색별로 제 것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이유는 극중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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