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송지효, 소속사 떠난다…'임금체불' 우쥬록스 사과(종합)
입력 2023. 04.24. 15:58:17

송지효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송지효가 임금체불 논란이 불거진 소속사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우쥬록스도 실수를 인정하고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날 송지효가 우주록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현재 송지효는 매니저없이 최소한의 스태프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쥬록스는 지난 5일 경영난으로 직원 10여명을 권고사직 시키고 월급이 상당 기간 밀리며 연말정산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임금 체불 의혹이 제기됐다. 또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료와 광고료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해졌다. 우쥬록스에는 지석진, 이현우, 오만석, 코요태 빽가 등이 소속돼있다.

이와 관련 당시 우쥬록스 측은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라며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완료됐으며, 재작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 경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송지효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법적대응을 결정한 배경에는 임금체불 논란과 연관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지효 측에 따르면 우쥬록스의 임금 지급 약속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소속사가 이미 지급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퇴사자 중에서도 아직 임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측은 24일 셀럽미디어에 “지난 14일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게 맞다”라며 “상호간 신뢰가 깨진 부분이 가장 크다. 현재 법률대리인을 선임했고, 정산금 지급 관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쥬록스도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해지 합의 사실을 인정했다. 우쥬록스는 지난 사내 상황과 관련하여 초창기 기업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급격한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소속사는 임금 체불 논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우쥬록스 측은 “컨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운영하는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 또한 기존 사업을 응원해주고 힘이 돼주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사와 송지효는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사랑받은 송지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송지효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소송과 별도로 밀린 정산금 지급 소송도 준비 중이다. 사실상 소속사는 떠난 상태지만, 수익 정산 문제를 두고는 여전히 갈등을 겪고 있는 바. 송지효와 우쥬록스가 갈등을 원만하게 매듭지을지, 우쥬록스가 임금체불이라는 불명예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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