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민들레꽃으로 프로필 변경…故 문빈 조용히 애도
입력 2023. 04.24. 16:20:15

김새론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이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애도했다.

24일 김새론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계정 프로필이 민들레꽃 사진으로 변경됐다.

앞서 문빈은 생전 팬들에게 직접 찍은 민들레꽃을 마지막 사진으로 남겼다. 문빈은 지난 11일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 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 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새론은 과거 문빈과 같이 판타지오 소속된 바 있다. 또 두 사람은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출연했다.

과거 김새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빈에 대해 "어릴 적부터 친구"라며 우정을 드러낸 바. 이에 추모의 뜻을 담아 문빈이 마지막으로 남긴 민들레꽃 사진으로 프로필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발인은 지난 22일 비공개로 엄수됐으며, 판타지오는 사옥 앞에 추모 공간을 추가적으로 준비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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