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출소 후 열애설·술자리까지…승리, '반성' 의미 모르나
- 입력 2023. 04.24. 17:32:3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 도박,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출소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승리
최근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의 공동 설립자 겸 의료 관련 기업가로 유명한 그레이스 타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와 함께한 술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타히르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팔로워 22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을 찾은 그는 자신의 계정에 서울 곳곳을 관광하는 모습과 함께 승리와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담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리는 실내 음식점 안에서 선글라스를 착용,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이건 소주병을 흔드는 한국의 전통적 스타일"이라며 소주병을 신나게 흔든다. 또 소주병 바닥 부분을 손바닥과 팔꿈치로 치는 동작도 보여준다.
승리의 근황이 많은 관심을 모으자, 타이라는 "승리의 영상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그는 잘 지낸다.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좋아 보인다. 2시간 동안 케이팝 산업과 정치, 승리의 수감 생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수다도 떤다. 구글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금발에 화장한 모습으로 나타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뷰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지금은 아니라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타히르는 한국에 대해 "감옥에 가면 용서받기 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이를 알고, 직장 구하기도 어렵다. 사회적 제재가 심하다. 사람들은 미디어를 보고 믿는다"며 "(한국은) 학교에서 사회적 제재가 가해져서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학교에 가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승리는 클럽 버닝썬 관련 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 총 여덟 개 혐의로 승리를 불구속 기소됐다. 여기에 특수폭행 교사가 추가돼 총 9개의 혐의를 받았다.
그는 2019년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며 그룹 빅뱅에서 탈퇴했다. 아울러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며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2020년 8월에 열린 1심에서 그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고등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으며 실형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형량은 줄어들었다.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하면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강제 전역, 여주교도소에 이감됐다. 형기를 마친 그는 2월 9일 출소했다.
출소 이후 전해진 승리의 근황은 연일 논란이다. 승리는 올해 2월 출소 후 '클럽에 가자'며 지인과 유흥 약속을 잡는가 하면 여자친구로 지목된 유혜원과 태국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은 바. 이번에 공개된 근황을 두고도 자숙 없는 그의 태도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앞서 형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했을 당시 승리 측은 "현재 자숙하면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출소 직후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반성 없는 근황이 전해지고 있다. 승리에게 '반성'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출소 후 연인과 해외여행에 이어 음주를 즐기는 모습까지. 그의 행보를 보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