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 차은우, 故 문빈에게 보낸 편지
입력 2023. 04.25. 07:20:36

차은우, 문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동료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편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지난 24일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차은우는 편지에서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 같이 왔다. 잘 자고 있냐”라고 말했다.

이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게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 백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고인의 안식을 빌었다.

같은 날 고인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 멤버 수아 역시 이곳에 편지를 남겼다. 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라며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강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라고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문빈을 추모하는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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