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민 아나운서, 반말·비속어 진행 논란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종합]
- 입력 2023. 04.25. 19:22: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반말과 비속어 진행으로 빈축을 산 MBC 박지민 아나운서가 고개를 숙였다.
박지민 아나운서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 진행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2 출연자인 박지민 아나운서가 맡았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현장에 참석한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 등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공식석상에서 박 아나운서는 ‘와꾸’ ‘삐댔다’ ‘뽕을 뽑는다’ 등 비속어 표현을 서슴없이 썼다. 또 “이번 시즌엔 러브라인이 있다”라는 덱스의 말에 여성 출연자가 호응하자 박 아나운서는 “뭐야? 너네지?”라며 반말을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특히 앞서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논란이 있었던 출연자 파이를 향해 질문이 나오자 박지민 아나운서는 불필요한 질문으로 취급, “대답 안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이는 성실하게 답하며 해명에 나섰다.
과할 정도로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흘러간 ‘피의 게임2’ 제작발표회에서 행사 말미, 홍진호, 하승진 등 출연자들은 “XX” “X됐다” 등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박지민 아나운서의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웨이브 관계자는 “대본에 준비된 내용이 아닌데 왜 저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라며 “불편한 상황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박지민 아나운서는 웨이브를 통해 사과했다. 박 아나운서는 “오늘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피의 게임2’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의 게임2’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플레이어들과 반가움에 들뜬 마음이 앞서 이를 진정시키지 못한 채 진행자로서 적절치 못한 표현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드렸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기자분들과 제작진, 출연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박지민 아나운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박지민 입니다.
오늘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피의 게임2’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피의 게임2’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플레이어들과 반가움에 들뜬 마음이 앞서, 이를 진정시키지 못한 채 진행자로서 적절치 못한 표현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렸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기자분들과, 제작진, 출연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