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주가 조작 일당에 수십억 투자…“나도 당했다” 피해 호소
- 입력 2023. 04.25. 21:07:0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과 관련해 피해를 호소했다.
임창정
2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임창정이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고 그중 30억 원을 주가 조작 일당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정은 15억 원을 자신의 계정에, 15억 원을 부인의 계정에 투자하고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해당 세력이 부부의 명의로 대리 투자하게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임창정의 명의로 신용매수까지 해 모두 84억 원어치 주식을 샀다.
30억 원이 한 달 반 만에 58억 원이 됐지만 임창정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당연히 ‘그 팀들이 하는 룰인가 보다’ 했다.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다”라며 “돈 많으신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불려주고 막 그런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30억 원을 샀다. 근데 84억을 샀던 거다. 저는 몰랐다”라며 어제(24일)와 오늘(25일) 폭락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둘 다 반 토막이 났다. 무슨 일인가. 그게 어제인 거다. 이게 ‘누군가에게 당했다’라는 표현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하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수사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