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야기 반영해" 더욱 청량해진 이펙스의 2년 간의 성장통[종합]
- 입력 2023. 04.26. 17:30:4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풋풋하고 청량한 소년미와 함께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그룹 이펙스가 돌아왔다.
이펙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 스퀘어에서는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사랑의 서 Chapter 1. Puppy Love'에 이어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앨범이다. 이별을 마주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이펙스만의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화법으로 풀어냈다.
이펙스는 데뷔 이래 '불안의 서', '사랑의 서'를 주제로 앨범을 발매하며 소년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다. 실제 앨범 기획 단계에서 멤버들의 의견도 많이 반영됐다고. 예왕은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희 이야기를 직접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현실적인 소년들의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말했고, 뮤는 "또래 친구들이 많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든은 "노래 가사에 SNS 등 청소년들의 연애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그런 내용들도 주변 친구들에게 듣거나 저희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해서 가사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팝 댄스 장르로,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예왕은 "가사 전달을 안무에 넣어 퍼포먼스 중심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뮤는 "가사는 슬프지만 신나는 리듬을 가진 곡이다. 그래서 안무도 마냥 귀엽지 않고, 때로는 강렬하거나 부드러운 모습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곡이다. 아민은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소년의 감정이다. 흔히 감정도 날씨에 비유되지 않나"라며 "우리 노래로 많은 분들이 감정을 느끼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비 내리는 날에는 우울하기 마련인데 우리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비의 요정'이라는 수식어로 불러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앨범은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위시는 "6개월 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설레고 기쁜 마음이 한가득"이라며 소감을 전했고, 에이든은 "다른 가수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며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는 귀여운 질투를 했던 것 같다. 6개월 동안 많이 준비한 만큼 이번 활동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6월 데뷔한 이펙스는 어느덧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성장통에 대한 질문에 위시는 "성적에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저희 만의 템포에 맞게 하면 많은 분들이 알아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아민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부담감도 있었지만, 활동을 하며 팀에 대한 애정도나 케미도 더욱 좋아졌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번 컴백에는 윤하, CIX 등 소속사 선배들의 응원이 더해졌다. 위시는 "최근 윤하 선배님의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눈으로도 귀로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에이든은 "아민과 함께 이번 앨범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연습실에 CIX 배진영 선배님께서 와주셨다"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멋지다고 말해주더라. 지쳐있던 중 많은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펙스는 컴백뿐만 아니라 6월 팬콘도 앞두고 있다. 제프는 "첫 팬미팅,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제 첫 팬콘에 다다랐다. 점점 저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크게 느끼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