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아이돌, 건강 적신호→활동 중단…'숨 고르기' 필요
- 입력 2023. 04.27. 13:45:0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최근 아이돌 멤버들이 잇따라 건강 이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특성상,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돌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요즘, 아이돌 멤버들의 잇따른 건강 적신호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떤 일이든지 간에 롱런하기 위해서는 잠시 숨 고르기도 필요한 법이다.
레드벨벳 조이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조이가 MC를 맡고 있던 SBS ‘TV 동물농장’ 녹화에도 당분간 참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이의 빈자리는 임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조이는 그룹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방송,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그룹 내에서도 개인 활동이 두드러진 멤버였다. 레드벨벳 앨범 활동을 비롯해 ‘우리 결혼했어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위대한 유혹자’, ‘어쩌다 전원일기’, ‘한 사람’ 등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TV 동물농장‘ MC로 합류했으며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해외 일정도 틈틈이 소화했다. 또 올해에는 레드벨벳 월드투어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었다.
SM 측은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한 논의 후 내린 결정인 점 팬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조이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컴백한 그룹 아이브 레이도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당사는 레이가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레이는 첫 정규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당일에도 컨디션 난조로 질의응답에는 불참했다.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뒤 레이는 팬들에게 손편지를 통해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레이는 “지금은 잠시 멈춰서 저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고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그럴 거고 만약에 마음이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곁에 자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라”라고 팬들에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그룹 앨리스 도아, 연제도 컴백을 앞두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도아와 연제가 최근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에 당분간 앨리스 활동은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아와 연제는 충분한 휴식과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룹 블리처스 고유도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고유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의료 기관을 방문,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라며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유와 충분한 논의 후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팬들에 양해를 구했다.
JMS 신도 의혹에 휘말렸다가 탈교를 선언한 그룹 DKZ 경윤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는 중이며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룹 TNX 천준혁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1월 피네이션 측은 “TNX 멤버 천준혁은 최근 체력 저하로 인한 불안 증세로 전문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천준혁은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리핀 알렉스도 컨디션 난조로 당분간 휴식기를 가졌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알렉스 군이 최근 컨디션 난조 증세를 보여 당사는 본인 및 부모님과 많은 논의를 진행했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협의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드리핀은 알렉스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