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특선' 오늘(30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편성
- 입력 2023. 04.30. 23: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한국영화특선'에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방영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는 2017년 개봉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편성했다.
동명이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다.
'회사원', '군함도' 등 거친 액션 연기는 물론 '사도'로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소지섭이 '우진' 역을 통해 오랜만에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어린 아들과 함께 서툴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밝은 모습, 그 안에 떠난 아내를 향한 진한 그리움과 순애보를 간직한 '우진'을 연기한 소지섭은 힘을 뺀 일상의 모습 속 인간미 묻어나는 섬세한 연기로 극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수아'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절한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애틋한 연기로 소화해낸 소지섭은 한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의 진심과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관객을 설레게 했던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감성퀸의 면모를 보여준다. 손예진은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돌아온 '수아'의 순수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작, '우진'을 통해 그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한 여자의 세밀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우진'의 곁에 계속 남아있을 수 없는 운명을 알게 된 후 감정을 억누르지만 미세하게 흔들리는 깊고 성숙한 눈빛으로 '수아'의 진심을 그려낸 손예진의 연기는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