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 파티 참석’ 임창정, 투자 부추겼나…또 다른 고액 투자자 모임 참석
- 입력 2023. 05.01. 09:10:3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조작단이 연 운용자금 1조원 돌파 기념 파티에 참석해 논란이 일어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또 다른 고액 투자자 모임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임창정
지난달 30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20일 전남 여수의 한 골프장에서 라 씨가 주최한 참여해 축사를 했다. 해당 행사는 라씨가 지난해 12월 초 ‘투자금 1조원 달성’을 기념해 주최한 행사와는 다른 행사다.
SBS가 공개한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말쯤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라온 것으로 임창정은 “이번 달이 12월인데 2022년 12월31일 이전에 제가 번 모든 돈을 쟤한테 다 줘. 제가 30년 정도를 잘 살았다. 여러분들이 보기에 잘 살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임창정이 돈을 주겠다는 대상은 주가조작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사 대표 라덕연이다. 임창정이 청중들을 향해 라 대표에게 투자금을 더 넣자고 부추기듯 말했다는 게 참석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임창정 측은 SBS에 “투자를 부추긴 발언이 아니다. 당시는 라 대표에게 주식 투자금을 맡기기 전이었고, 라 대표로부터 엔터 관련 투자를 받는 입장이라 안 갈 수 없는 행사였다”라고 해명했다. 또 “라 대표에게 투자해서 수익을 낸 사람들이 모인 자리니 자신도 돈을 많이 벌면 투자할 것이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창정은 ‘투자금 1조원 달성’ 축하 행사 참석 논란에 대해서도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