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백기에도…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525억원 '최대 실적'
입력 2023. 05.02. 13:48:50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하이브(HYBE)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역대 최고치에 달하는 실적을 거둬 들였다.

하이브는 2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4106억원의 매출액에 5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1%, 영업이익은 41.7% 늘어났다. 실질적인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조정 EBITDA(Adjusted EBITDA)는 전년 동기보다 12.1% 늘어난 7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조정 EBITDA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올해 1분기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활동 성과가 돋보였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1분기에 판매한 앨범은 총 911만장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3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앨범은 초동 판매량 145만 장을 기록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1분기에만 총 314만 장을 판매, 뉴진스는 1분기 13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세븐틴은 1분기에 구보 앨범만 127만 장을 판매했다. 이러한 앨범 판매 호조는 직접 참여형 매출을 견인했다. 하이브의 1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34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53.9%나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직접 참여형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집계됐다.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32.8% 늘어난 1761억원이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동은 2분기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하이브는 솔루션 사업 등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이날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IR 컨퍼런스콜에서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음악 지식재산권(IP)을 계속해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들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 등을 팬들에게 전달해드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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