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성+인물' PD "신동엽 하차 논란 예상 못해…제작자로서 죄송"
- 입력 2023. 05.02. 15:17:4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정효민 PD가 신동엽에게 하차 요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다.
정효민 PD
정효민, 김인식 PD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성+인물: 일본편'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해당 콘텐츠가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신동엽에게 출연 프로그램인 SBS '동물농장',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의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19금 예능'에 출연한 신동엽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정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논란을 릴리즈 이전에도 많이 예상했다. 하지만 MC인 신동엽에 대해서 프로그램 하차 이야기가 나올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의 다른 프로그램까지 영향이 미친 부분은 PD로서 정말 죄송한 부분"이라며 "인터뷰 이전에 대만 촬영 스케줄 중에도 해당 부분을 언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 PD는 "예능이기 때문에 신동엽, 성시경이 분위기를 풀기 위해 농담을 하는 것은 당연히 맞다. 하지만 둘의 주 역할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인터뷰어다"라며 두 MC에게 기대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했다.
'성+인물: 일본편'은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