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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이슈] '임금체불' 사과하던 우쥬록스, 또 미뤘나…송지효 결국 소송 제기
[셀럽이슈] '임금체불' 사과하던 우쥬록스, 또 미뤘나…송지효 결국 소송 제기
입력 2023. 05.03. 11:03:22

송지효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정산금 논란과 관련해 "사측 실수"라고 고개 숙인 우쥬록스는 말뿐인 사과였나. 임금 및 정산금 미지급 상황이 지속되자 배우 송지효가 우쥬록스를 상대로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지난 2일 "우쥬록스에 미지급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쥬록스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날짜를 어긴 게 벌써 여러 차례다. 안 그래도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우쥬록스의 정산금 논란은 지난달 5일 자금난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체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심지어 직원들의 4대보험까지 체납했고 경영난을 이유로 10여 명을 권고사직 시킨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외에도 스타일리스트 등 외주업체 비용도 미정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쥬록스는 해당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며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완료됐으며, 재직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경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송지효가 정산금 지급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애초 우쥬록스가 이미 지급이 완료됐다고 주장했던 것과 달리 퇴사자 중 아직도 임금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이 밀린 일부 재직자와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뒤에야 퇴직금을 받았다는 퇴직자 주장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우쥬록스 측은 사측의 실수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우쥬록스는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하는 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며 "또한 기존 사업을 응원해 주고 힘이 돼주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있어서도 실수를 인정했다. 아울러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안고 사임했다. 그러나 송지효와의 정산금 체불 논란은 끝맺음 하지 못한 모양새다.

우쥬록스 측이 약속된 정산금 지급기일을 다시 어기면서 법정 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송지효 측에 따르면 유즈록스는 1일 미지급된 정산금 입금하기로 약속했으나 4일까지 입금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약속된 날짜를 넘기는 상황이 반복됐고, 신뢰는 이미 바닥을 쳤다.

결국 송지효는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송지효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 소속사 우쥬록스는 물론 사임한 박주남 대표에게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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