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주변 인물 4명, 피의자 입건 "마약 돕거나 직접 투약"
입력 2023. 05.03. 21:10:44

유아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주변 인물 4명도 입건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유아인의 주변인 미대 출신 작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유아인이 미국에서 귀국할 때 함께 입국했던 인물들로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졸피뎀을 대리 처방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앞서 유아인이 의료 외 목적으로 졸피뎀을 처방 받아 매수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바. 이와 관련해 경찰은 유아인이 중복 처방이 어렵게 되자 복수의 주변인을 통해 대리 처방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하루 10㎎을 초과해서 처방하거나 복용하면 안 된다.

경찰은 최근 공범 수사가 마무리되면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만간 유아인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의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프로포폴을 포함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유아인은 대마 투약 혐의는 일부 인정하나 프로포폴과 케타민 투약에 대해서는 치료 목적이라고 진술했고, 코카인 투약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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