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문 어깨 으쓱하게 만들고파” 원어스의 ‘피그말리온’[종합]
입력 2023. 05.08. 17:38:43

원어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좋은 앨범, 자랑스러운 무대 만들어서 팬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그룹 원어스가 비장한 각오를 품고 돌아왔다. 변화, 성장, 그리고 믿고 보는 그룹임을 증명하겠다는 다짐을 녹여 완성한 ‘피그말리온’이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원어스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원어스는 수록곡 ‘잇다 있다 잊었다’ 무대 및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첫 공개했다.

원어스는 최근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환웅은 “세계에 있는 팬들을 만나게 돼 소중한 기회이자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특히 남미는 처음 방문했는데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따라해 주시면서 저희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희는 “많은 곳에서 원어스를 기다려주심에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공연을 여러 차례 하면서 어떻게 하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저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받은 에너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피그말리온’은 원어스가 사랑한 주체가 본인이 되어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스스로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앨범이다.



이도는 “앨범명은 바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착안했다. 저희 기존 모습을 깨부시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비장한 각오와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라고 했으며 서호는 “어렸을 때 읽은 만화책에서 피그말리온 에피소드가 있었다. 피그말리온이 사랑한 조각상이 생명을 얻은 것처럼 저희도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앨범이 살아 움직일 만큼 엄청난 의미가 있는 앨범일 것”이라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레이즈 미’는 오케스트라와 EDM 장르를 섞은 이모 팝 장르다. 공허함이 가득한 과거를 나타내듯 조용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전부 다 태워버릴 듯 휘몰아치며 폭발하는 감정선이 인상적인 곡이다.



건희는 “오케스트라와 EDM을 섞은 이모 팝 장르다.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다. 강력 조절이 묘미인 곡이다. 공허로 가득 찬 초반 도입부로 시작해 나중에 다 태워버릴 듯 폭발하는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퍼포먼스로 표현해봤다”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이어 시온은 “타이틀곡 후보가 3개 있었다. 이 음악을 들었을 땐 원어스 재질의 음악을 보여드릴 거란 확신이 들었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앨범이라 생각했기에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신곡을 통해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수식어를 입증하고자 한다. 건희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지인들에게 많이 들려드렸다. 많은 분들께서 ‘이 노래 원어스 같다’라고 하더라. ‘원어스 같다’가 데뷔 초 목표였다. 색깔이 뚜렷한 아티스트에게만 붙이는 수식어 같더라”면서 “‘원어스 재질, 원어스 같다, 원어스 색’이라는 걸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느껴주셨으면 한다. 다양한 매력을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라고 각인 시키고 싶다”라고 바랐다.

시온은 “8개월 만에 컴백이다. ‘원어스가 최고야’, ‘우리 원어스’를 줄여서 ‘울어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듣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특히 건희는 “저희가 전 앨범에서 ‘음방 1위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자랑스럽게 그분들의 응원에 선물해드리고 싶더라. 이번 앨범은 특히 구체적인 결과 보다는 좋은 앨범, 자랑스러운 무대 만들어서 팬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 좋은 무대, 음악으로 자랑스럽게 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원어스는 “이번 앨범 저희에게 의미가 크다. 저희치고 공백이 길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월드투어를 하기도 했고, 앨범만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라며 “지난 앨범 활동 동안 뭘 했을 때 가장 행복했고, 어떤 걸 했을 때 팬들이 좋아해주셨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과정을 거치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도약을 해서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2막을 열어보자, 새로운 출발을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자신 있게 나왔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원어스의 ‘피그말리온’ 전곡은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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