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틴탑 캡, 완전체 컴백 초친 돌발행동…사과에도 팬심 싸늘
- 입력 2023. 05.10. 11:23: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제대로 초를 쳤다. 그룹 틴탑 캡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것. 소속사가 빠르게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팬심은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다.
틴탑 캡
틴탑(캡, 천지, 니엘, 리키, 창조)은 최근 7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지었다. 2020년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약 3년 만이다. 특히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뭉쳐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이번 컴백에 대해 "오랜 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데뷔 13주년을 함께하기 위한 멤버들의 의지로 성사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캡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일까. 캡은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뱃보이'에서 '불편하시다면 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라는 제목의 생방송에서 음주와 흡연을 하고 거친 욕설을 내뱉는 모습으로 논란이 일었다.
그는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 평소 날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와서 뭐라 하는 그런 모습들이 싫다. 마음에 안 든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내가 팀에 소속이 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그렇게 말을 하는 것 같다"면서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어차피 계약이 7월에 끝나기 때문에 내가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일주일 정도 하고 있다. 나 없이 하는 게 애들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없이 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음 주까지 회사, 팀이랑 상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활동에 대해 "사실 카메라가 싫고,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도 싫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며 "금액적인 것도 있다. 최근 몇 년 거를 계산해 보니 6천만 원 정도 되더라. 그럴 거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 막노동하더라도 내가 맞는 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를 못 해 먹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솔직히 틴탑 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없었다. 노동한다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팀의 피해'를 생각했다는 것과 달리 이러한 캡의 돌발 발언은 컴백을 기다리던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 대한 배려심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더군다나 군 입대와 3~4세대 아이돌의 활약에 팀의 공백기가 이어졌으나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최애 아이돌로 다시 재조명됐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상황 속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캡의 실언으로 온전한 완전체 활동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물음표다. 일부 팬들은 그의 행동에 실망하며 탈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재계약 및 향후 활동에 대해선 "틴탑 활동이 끝난 뒤 (재계약을)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