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종이달' 이시우 "김서형, 소녀같고 순수해…많이 배워"
입력 2023. 05.10. 17:43:27

이시우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이시우가 김서형과 연기한 소회를 밝혔다.

이시우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이시우는 극 중 유이화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감독 지망생 윤민재 역으로 분했다.

이날 이시우는 김서형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야기했다. 상대배우가 김서형이라서 갖는 부담감보다는 연기 자체에 대한 책임감에 더 집중했다는 이시우다. 그는 "부담보다는 긴장이었다. 부담은 전혀 없었다"라며 "상대배우가 누구여서 보다는 내가 내 할 것을 잘해야한다는 부담은 있는 것 같다. 상대가 누구든 간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서형에 대해서는 "첫 촬영부터 편하게 해주셔서 무사히 잘 촬영을 맞출 수 있었다"라며 "처음 뵀을 때는 되게 소녀같으셨다. 순수한 모습도 갖고 계시고 그래서 좋은 연기를 하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시우가 바라본 김서형은 배울 점이 많은 선배였다. 그는 "현장에 항상 30분 일찍 오셔서 주변 소품이나 연기할 때 동선도 먼저 보신다. 정말 많이 배웠다"라며 "선배님이 아무래도 제가 신인이라서 생기는 긴장, 부담을 덜어주시려고 하셨다. 제가 생각이 많아져서 움직이기 힘들 때는 일단 움직여봐라 조언해주셨던 것들이 많이 도움됐다"라고 덧붙였다.

'종이달'은 지난 9일 총 10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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