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①] '종이달' 이시우 "폴킴 닮은꼴? 가족된 느낌…관심 감사해"
입력 2023. 05.10. 18:06:45

이시우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이시우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시우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이시우는 극 중 유이화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감독 지망생 윤민재 역으로 분했다.

민재는 이화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연하남으로 설렘을 자아냈지만, 갈수록 이화가 지원해주는 편의를 당연히 누리며 냉정하게 변해가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이와 관련 이시우는 "반응을 다 찾아본다. 연기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어떻게든 민재를 이해해야하니까 사랑으로 연기를 해서 그런 반응은 예상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고 생각해보니까 민재가 하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는게 많았구나 뒤늦게 알았다"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처음에는 놀랐고 신기하기도 했다"라고 웃어보였다.

기억에 남는 댓글 반응으로 이시우는 "'신선하다'가 인상적이었고 시청자분들이 민재에 대해 욕을 할 때 '할아버지가 보는 눈이 있었네'라는 댓글이 참신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시우는 닮은꼴로 화제된 가수 폴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반응이 처음은 아니라 갑작스럽지 않다. 저도 평소에 폴킴 님 곡을 많이 듣고 팬이라서 가족이 된 느낌이랄까. 재밌다"라며 "어떻게 됐든 간에 닮은꼴이 언급되는 것도 관심의 일부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종이달'은 지난 9일 총 10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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