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마약 혐의' 유아인, 취재진 탓하며 또 회피…2차 조사 돌연 취소(종합)
입력 2023. 05.11. 11:52:13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차 소환조사에 불출석했다.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도로 귀가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유아인은 11일 오전 9시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3월 이후 약 두 달만이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유아인을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날 유아인 측은 당일 오전 경찰에 돌연 출석이 어렵다고 통보했다. 유아인은 변호인과 함께 건물 앞까지 왔다가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다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 측에 새로운 출석 일자를 통보했으나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다만 유아인이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유아인은 앞서도 지난 3월 첫 소환 당시 출석일자가 언론에 알려지자 반발하며 한 차례 조사를 미룬 적이 있다.

이후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후 포토라인에 선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며 "개인적으로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한 점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이런 나를 보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나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에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적발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후 소변, 모발검사 결과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5종의 마약류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최근 유아인과 평소 친분을 드러낸 미대 출신 작가, 미국 국적의 남성과 유튜버 등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들 중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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