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디야 "신인상 목표…랩·보컬·춤 다 되는 올라운더 그룹" [인터뷰]
- 입력 2023. 05.11. 16:26:36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에이디야(ADYA)가 '5세대 퍼포먼스 그룹' 타이틀을 내걸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콘셉트 기획부터 작사, 안무 창작까지 가능한 이들은 퍼펙트한 실력으로 신인상을 노린다.
에이디야
댄서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 에이디야(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는 지난 9일 첫 번째 싱글 '에이디야(ADYA)'로 야심 차게 데뷔했다. 데뷔곡 '퍼(Per)'는 'Perfect'의 줄임말로 경쾌한 드럼과 808베이스 기반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 멜로디와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는 설렘 가득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에이디야는 '5세대' 대표 걸그룹을 자리매김할 당찬 포부와 함께 데뷔 소감, 앨범 비하인드, 활동 목표 등 셀럽미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그룹 에이디야로 데뷔한 소감은?
승채: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를 하게 돼서 떨리고 기쁘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연수: 길었던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데뷔하게 돼서 설렘이 크다. 대중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 크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채은: 다섯 명 모두 열심히 연습했는데 곧 데뷔여서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그만큼 많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
세나: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우선 대중분들께서 어떻게 바라봐 주실지 걱정이 되는 반면 무한한 재능과 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상 밖에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것에 기대된다.
서원: 연습생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설레기도 하고 앞으로 걸어가게 될 길이 기대된다. 점점 더 꾸준히 멋져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 각자 맡은 포지션은?
연수: 리더와 리드보컬.
승채: 리드 댄서와 막내.
채은: 메인 댄서와 랩.
세나: 메인 댄서 리드 보컬.
서원: 서브 보컬.
◆ 연습생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가수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승채: 연습생 기간은 2년 4개월이다.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선배님들 보면서 가수의 꿈을 꾸며 댄스학원에 다니게 됐다.
연수: 4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한 거 같다. 친언니가 있는데 언니 따라서 댄스 학원에 갔다가 언니가 오디션 본다고 해서 저도 같이 보게 됐다. 언니도 지금 가수를 준비하고 있다.
채은: 연습생 3년 6개월이다.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하기는 했는데, 아이돌 관련 만화 '아이엠스타'를 보면서 꿈을 꿨다.
세나: 연습생 1년 7개월이다. 유치원 장기 자랑할 때 무대에 섰었는데 그때 관객분들의 호응이 저한테는 희열로 다가와서 그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서원: 연습생 9개월 정도. 어릴 때부터 흥이랑 끼가 많기는 했는데 부모님께서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고2 때까지는 학업에 매진하다가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영상을 보고 무대에 서는 것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처음에는 반대도 하고 걱정도 하셨는데 데뷔 조까지 오니까 하고 싶은 걸 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응원해 주시고 있다.
◆ 타이틀곡 '퍼' 소개 및 첫인상은 어땠는지?
승채: '퍼'는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떠나는 당당함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중점으로 느껴졌다. 노래에 맞춰 저희 스타일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서원: 노래 가사가 '나는 준비가 돼 있다' '자신감에 차 있다'는 게 있다. 팀명 에이디야랑도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연수: 보컬은 물론 팀에 래퍼가 두 명이다. 랩 음색이 다르고 스타일도 달라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에이디야만의 차별성 혹은 강점은?
승채: 춤선이 독특해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없는 춤선이 있다. 딱 봤을 때 신비로운 몽환적인 느낌도 가지고 있다.
연수: '요즘 아이들'처럼 패션에도 관심도 많아서 따라 하기 쉬운 패션을 보여주면서 친근한 이미지도 성장하고 싶다.
채은: 팀 내 최장신이어서 동작했을 때 시원한 느낌이 많다. 걸리쉬, 힐 장르여서 부드럽고 예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세나: 저희가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인 만큼 다섯 명이 춤을 다 잘 춘다고 생각한다. 한 명씩 다 강점인 장르가 달라서 이런 강점들이 다 달라서 안무 창작을 했을 때 차별화된 느낌이 나지 않나 싶다.
서원: 밝은 곡에서는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밝은 웃음과 반대로 시크한 분위기 곡에서는 세련된 분위기가 있다. 요즘 아이들의 걸맞게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솔직하고 당당함을 약점으로 보일 수 있는 것도 거리낌 없이 보여주고 같이 나아가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개인 혹은 그룹의 롤모델이 있나.
승채: 팀으로서 꿈꾸는 롤모델은 한 분을 꼽기는 어려운 거 같다. 더 많은 개인의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채은: 블랙핑크. 네 분다 롤모델이긴 한데 제니, 리사 선배님의 영상을 많이 봤다. 랩을 하고 있어서 처음에 배우게 됐는데 평소 어려웠던 점을 카피하고 연습하기도 했고 힘들 때마다 엄청나게 공부했다.
세나: 전소연 선배님. 팀 프로듀싱을 혼자 담당하는 게 멋있다. 또 팀원들의 색깔을 다 파악하고 파트 분배도 더 팀원들이 빛날 수 있도록 잘 배치하는 모습들, 저도 팀의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연수: 소녀시대 선배님.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 중이고 그룹 활동도 잊지 않고 하는 모습이 닮고 싶다. 보면서 많이 연습했다.
◆ 앞으로 어떤 그룹으로 인식되고 싶은지,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승채: 요즘 아이들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다양한 매력과 힙함, 트렌드, 패션까지 점령하는,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연수: 퍼포먼스 자신 있는 그룹인 만큼 퍼포먼스를 떠올렸을 때에 이디야가 가장 먼저 떠올리길 바란다. 배우고 성장하는 그룹으로 자리 잡고 싶다.
서원: 다섯 명 다 다른 매력이 있는데 합쳐져서 대중분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 같다.
◆ 야심 차게 나선 데뷔. 원하는 성과나 목표는?
세나: 이때만 받을 수 있는 상이 있는데, 신인상을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퍼'를 내고 점점 수록곡들이 쌓이면서 페스티벌에 가서 공연해 보고 싶다. 꼭 초대해 주시길.
채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서원: 멤버들이 짠 안무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만큼 챌린지를 만들어서 많은 분이 즐겨주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
연수: 데뷔하니까 많이 알려져서 예능 출연도 하고 싶고. 자체 콘텐츠나 리얼리티도 찍어보고 싶다.
채은: 에이디야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고. 돔 같은 큰 무대에서도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을 꿈꾼다. 전원 한국인 멤버인데 국내는 물론 해외도 전 세계로 나가고 싶다.
중저음 톤이기 때문에 불어에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중국어도. 그리고 패션이 많아서 패션위크에 다녀왔는데 패션쇼에도 가고 싶은 꿈. 파리도 가고 싶다.
서원: 페스티벌이라 하면 대학 축제를 많이 다녀보고 싶고. 전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페스티벌을 다니고 싶다.
◆ 활동 각오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서원: 팬카페가 생겼다. 팬분들의 사소한 일상을 보고 있으면, 데뷔하지도 않았는데 가깝게 생각해 주시는 모습 보면서 감사하고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다. 저희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고 꼭 만나서 인사합시다.
세나: 저희 멤버들 모두 실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고 지금뿐만이 아니라 어떤 무대에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다.
채은: 에이디야 멤버 모두 다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랑 주시면 감사하겠다.
연수: 정말 많이 연습했고 에이디야만의 엄청난 케미와 재밌는 요소가 많으니 지켜봐 달라. 팬카페가 만들어지자마자 많은 팬분이 가입해서 응원해 주시고 편지도 많이 남겨주신다. 지켜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많은 콘텐츠랑 데뷔 무대로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에 부응하는 에이디야가 되겠다.
승채: 여러분들의 기대에 최선을 다해서 보답하려고 한다. 보는 것도 드는 것도 즐거운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팅하우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