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고건한 "'모범택시2', 감사한 작품…겁 났지만 좋은 경험"
입력 2023. 05.14. 08:00:00

고건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고건한이 ‘모범택시2’에 출연한 소회를 밝혔다.

고건한은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 개봉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롱디’에서 고건한은 짓궂은 장난으로 도하(장동윤)를 난감한 상황에 빠트리는 제임스 한으로 분했다. 제임스 한은 파티를 즐기며 유명세를 얻은 셀럽이다. 특히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고건한의 모습은 SBS ‘모범택시2’의 버닝썬 에피소드 속 유명 가수 빅터를 떠올리게도 했다. 고건한은 앞서 ‘모범택시2’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클럽 VIP 아이돌 빅터로 열연을 펼친 바.


이와 관련 고건한은 “감사한 작품이 됐다. 드라마가 잘 돼서 바라봐주시고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좋은 경험이었다. 드라마에서 처음 해보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흥미로웠다”라며 “‘모범택시’는 앞으로 시즌제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오디션을 보고나서 시간이 지나 감독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빅터에 대해 흥미가 있었지만 겁도 났다. 실제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라서 부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걸 연기했을 때 어떻게 불편함 없이 그 선을 지킬 수 있을까 겁도 있었고 그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감독님에 신뢰가 있어서 갈 수 있었고 해보니까 저한테 남는 것들이 많고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트웰브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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