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닥터 차정숙', 각종 논란 속에도 승승장구…'스카이캐슬' 뛰어넘나
입력 2023. 05.15. 11:42:57

\'닥터 차정숙\'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닥터 차정숙'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김정욱) 10회가 시청률 전국 18%, 수도권 18.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6.9%로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재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부부의 세계'(28.4%), '재벌집 막내아들'(24.9%), '스카이캐슬'(23.8%), '이태원 클라쓰'(16.5%) 순이다.

여기에 화제성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드라마 부문 1위, 비드라마 포함 방송 종합 1위, OTT 포함 드라마 통합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 엄정화와 김병철이 3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 2위에 오르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첫 회 4.9%로 시작해 점점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두 자릿수까지 올라섰다. 휴먼 메디컬 코미디 드라마로, 현실 공감 스토리에 웃음 포인트들을 절묘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약 비하로 논란을 빚은 데에 이어 크론병 왜곡 묘사로 잡음이 일었다.

차정숙이 건강원 보약을 먹은 후 급성 간염으로 간이식 수술까지 받게 된 과정에서 한약이 간에 무리가 올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다. 방송 이후 대한한의사협회는 JTBC에 시정을 요청, JTBC 측은 재편집을 통해 '한약'이라는 단어를 대사에서 묵음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얼마 뒤 크론병 환자를 향해 막말을 퍼붓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문제가 됐다.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위를 찾아온 장인과 장모는 "이런 못된 병을 숨기고 결혼하냐" "이 병은 유전도 된다"는 말을 쏟아낸 것.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 가족들의 항의 글을 비롯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까지 제기됐다.

이에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지난 5월 6일 7화에서 방송된 특정 질환 에피소드로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에피소드는 크론병 증세 중에서도 중증도 만성합병증을 가진 환자의 특정 케이스를 다루려 한 것이나, 내용 전개 과정에서 일반적인 크론병 사례가 아니라는 설명이 미흡했다"며 "의학 전문지식이 없는 등장인물이 환자를 몰아세울 의도로 발언한 대사가 특정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투병 중인 환자분들의 고통과 우울감을 가볍게 다루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드라마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주의해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각종 논란 속에도 인기를 구가 중인 '닥터 차정숙'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0% 시청률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과연 역대 JTBC 드라마 순위를 경신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