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故 해수 애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
입력 2023. 05.16. 08:28:57

장윤정-해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장윤정이 세상을 떠난 후배 고(故) 해수를 추모했다.

장윤정은 지난 15일 남편 도경완 SNS 계정을 통해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 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 가길 바라는 어미새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고 황망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라며 "모두가 지쳐있을 밤늦은 시간에 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 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생전 해수는 장윤정의 콘서트에 함께 오르고,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장윤정과 애틋한 인연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해수는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9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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