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택배기사' 송승헌 "빌런 도전,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 안해"
입력 2023. 05.18. 16:13:31

송승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송승헌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감독 조의석)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송승헌은 극 중 빌런 류석으로 변신했다. 류석은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혼란한 세상에서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다.

송승헌은 악역 도전에 대해 "저 역시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선과 악 이분법적으로 굳이 나눈다면 류석은 악에 가까운 인물이다. '류석'이라는 빌런을 어떻게 봐줄지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캐릭터에 목 말라 있었다. 어떻게 봐줄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면 과거에 영화 '인간중독'이라는 작품도 하지 않았을거다.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다행히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으셨다. 저 역시 재밌는 작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택배기사'는 총 6부작으로, 지난 12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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