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도주 우려無”
입력 2023. 05.18. 20:20:22

남태현, 서민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8일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경찰에 신고, 이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최근 남태현과 서민재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두 사람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 서민재는 이날 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 53분께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태현은 “죄송하다”라고 짤막하게 말했고, 서민재는 “혐의를 인정한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하겠다”라고 답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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