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민, 드라마 캐스팅 갑질 폭로 후…SNS 돌연 비공개 전환
- 입력 2023. 05.19. 11:30:2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캐스팅 갑질을 폭로했던 배우 허정민이 SNS 계정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허정민
최근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이 무산된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X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며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 이상 흥미없다. 꼰대들"라고 드라마 관계자들을 저격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와 관련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허정민은 16일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됐었는데 제작진의 판단으로 무산되고, 난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난리를 친 것"이라고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며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허정민은 10여년 전 배우 고규필과 겪은 드라마계의 갑질을 폭로하며 씁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