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황영웅, 복귀 간 보기?…여론 무시한 마이웨이
입력 2023. 05.19. 15:21:15

황영웅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은근슬쩍 복귀 간 보기를 시작한 것일까. 학폭 등 각종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던 가수 황영웅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황영웅의 과거 연습 영상 공개에 이어 활동 계획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지난주에는 황영웅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우리엔터는 황영웅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황영웅을 기다리고 있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팬카페에는 황영웅의 노래 연습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팬들의 화력도 확인했겠다, 슬슬 '복귀 각'을 재는 것일까. 그를 지지하는 팬들을 위해 언제든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MBN '불타는 트롯맨' 하차 이후에도 황영웅의 과거사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조명되는 등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지난 3월 소속사는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본인 스스로가 조용히 지난 과거를 정리할 수 있도록, 혹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황영웅 씨나 저희 회사가 바로잡을 수 있도록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며 "현재 어떠한 활동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 2달여 만에 자숙을 깨고 보여준 '눈치 없는 행보'는 오히려 독이 됐다. 잠시 논란이 잠재워진 틈을 탄 섣부른 판단은 논란만 다시 재조명시키며 또다시 비판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그의 복귀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반면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상해 전과 및 학교 폭력이 사실로 드러난 상황에서도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며 살아가고 싶다",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다"는 황영웅이었다. 논란 속에서도 누구보다 활동 의지가 굳건했다.

'현재'에 대한 계획이 없을 뿐 '향후' 특정 시점의 복귀는 기정사실화된 모양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 시동은 비난 여론을 더욱 키우는 꼴이 됐다. 피해자가 존재하는 만큼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 진심 어린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황영웅의 뻔뻔한 마이웨이 행보는 물음표를 짓게 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