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①] 펜타곤 후이 "큰 꿈 갖고 도전…평생의 깨달음 얻어"
입력 2023. 05.19. 17:09:24

펜타곤 후이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펜타곤 후이(이회택)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계기를 언급했다.

후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net ‘보이즈 플래닛’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이즈 플래닛’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후이는 단 한 번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다고. 그런 와중에도 무대 준비를 위해 연습에만 매진했던 후이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심신을 가다듬었다. 특히 마음에 새겨둔 문구를 언제든 볼 수 있게 팔목에 적어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후이는 “첫 합숙을 하러 가는 차 안에서 손흥민 선수 아버지께서 어떤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터뷰하신 내용 중 인상 깊은 말이 있었다. ‘인무원려, 필유근우.’ 멀리 보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근심이 생긴다는 말인데 저는 정말 멀리보고 큰 꿈을 가지고 이 시간을 도전해서 눈앞에 있는 10등 스티커를 붙이고 있든 이 미션에서 1등 하지 못해서 베네핏을 받지 못하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했다”라며 “큰 꿈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이 문구를 팔목에 쓰고 항상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하면서 삶의 교훈도 얻게 됐다. 그는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제 평생에 남을 정도로 깨달은 게 있다. 크게 깨달은 건 ‘좋은 게 좋은 게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연습생들은 매 순간마다 평가받고 숫자로 가치가 증명되는 등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후이는 시시각각 변할 수 있는 성적에 대해 연연해하지 않고자 했다.

그는 “각 연습생마다 등수가 매겨지고 팀 무대에선 팀의 순위가 매겨지고 팀을 한 멤버들 안에서 또 등수가 매겨지고 매일 매일이 등수와의 전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친구가 낮은 등수가 나왔는데 그 등수로 인해 본인이 더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결과도 많이 봤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고 지금 나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 해서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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