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②] 펜타곤 후이 "MZ 연습생, 칼군무 보단 개성…자유로워"
입력 2023. 05.19. 17:47:07

펜타곤 후이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펜타곤 후이(이회택)가 과거와 달라진 연습 스타일을 언급했다.

후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net ‘보이즈 플래닛’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아직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 신분인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연령층은 미성년자이거나 20대 초반을 이뤘다. 이에 1993년생인 후이와 나이차가 많게는 띠동갑까지 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른바 ‘MZ’인 참가자들과 함께 지내는데 세대 차이를 느끼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후이는 단박에 “없었다”라고 답했다.

후이는 “함께 생활했던 동생들도 가끔 이야기 해줬지만 세대차이는 하나도 못 느꼈다. 10살 이상이 나도 그냥 친구였다. 실제로 건욱이는 저랑 12살 차이가 났다. 저랑 세 번이나 함께 했는데 저랑 엄청 친하게 편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후이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기도. 다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몇 년 사이 달라진 연습생들의 스타일과 문화에 놀라움을 느꼈다.

후이는 “굉장히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생활적인 태도가 아니고 제가 연습생일 때 당시엔 칼맞춤이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대표적으로 인피니트 선배님이 계셨고 무조건 맞춰가는게 많았는데 요즘엔 칼맞춤 보다 개개인의 느낌과 표현들을 더 키우더라. 그런 좋은 표현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서 멋진 무대를 만드는 느낌이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너무 놀랐던 게 초등학생 때부터 춤을 시작한 친구들이 많더라. 몇 살부터 춤췄냐고 물어보면 10~12살부터 다 어린 느낌이더라. 춤이라는 게 예전에 비해 지금은 문화화가 많이 됐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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