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제니·지민·다니엘…K팝 스타들의 해외 스크린 진출
입력 2023. 05.23. 10:40:30

제니-지민-다니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들 뿐만 아니라 K팝 아티스트들도 할리우드로 진출하고 있다. K팝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자 이들에게도 할리우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출연, OST, 내레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K팝 아티스트들이 스크린 진출에 나섰다.

블랙핑크 제니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제니가 출연한 HBO 'The Idol'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K팝 가수가 배우로서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브로커'의 아이유에 이어 제니가 두 번째다.

제니의 첫 배우 데뷔작인 '디 아이돌(The Idol)'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제니를 비롯해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제나가 맡은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로 출연해 작품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10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지민이 부른 '에인절 파트 원(Angel Pt.1)'은 이번 '분노의 질주' 메인 테마곡으로, 지민은 한국 가수 최초로 '분노의 질주' OST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자 해외 작품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곡들을 OST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영화 '이터널스'의 OST로 수록곡 '친구'가, 영화 '씽2게더'의 OST로 'Not Today'가 실리기도 했다.



뉴진스의 다니엘은 '인어공주' 한국판의 주인공 에리얼 역할로 발탁됐다. 다니엘은 더빙 연기뿐만 아니라 OST까지 참여했다.

에리얼 역의 주인공이 다니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땐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연기 경험이 없었기에 일각에서는 마케팅을 위한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인 것. 이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다니엘은 오디션 현장에서 악보만 주어진 채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가창과 대사 테스트들을 거쳐 최종 낙점되었다"다고 설명했다.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280만 회를 돌파했다. 공개 후에는 다니엘의 풋풋하고 순수한 목소리 톤과 에리얼의 캐릭터가 잘 맞는다는 평이 나오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K팝 가수들의 해외 스크린 진출은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만큼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K팝의 해외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K팝 아이돌은 자연스레 해외에서의 화제성을 보장한다. 이들의 캐스팅으로 K팝 팬들의 관심도, 호응도와 같은 부분을 끌어 올릴 수 있고, 예비 관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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