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범죄도시3’ 아오키 무네타카 “‘마동석’ 큰 배에 타…러블리한 대인배”
- 입력 2023. 05.23. 15:02:1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마동석과 호흡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3' 아오키 무네타카
아오키 무네타카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감독 이상용)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동석에 대해 “마동석은 위대한 배우이면서 위대한 제작자”라며 “액션을 하는 플레이어로 위치에 있으면서 제작자로서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구상하는 능력도 있더라. 현장에서 더 좋은 걸 찾아내려고 하는 자세는 존경스러웠다”라고 칭찬했다.
마동석의 작품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부산행’ ‘악인전’ ‘시동’을 본 적 있다”라고 답한 아오키 무네타카는 “겉보기에는 무서워 보이는데 코믹과 러블리함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블리’라고 불리는 것도 알고 있다”라며 “한국 관객들이 마동석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알고 있다. 일본에서도 마동석 팬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촬영이나 프로모션을 통해 마동석을 실제로 만나니 ‘악인전’처럼 무서운 모습은 전혀 없더라. 대인배라고 생각한다. 품이 넓고, 많은 스태프들을 품어주는 대인배”라며 “같이 영화 제작하는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농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극중 시리즈 사상 첫 글로벌 빌런, 리키 역으로 등장한다. 리키는 일본에서 마약 유통을 위해 한국으로 온 빌런으로 한 번 물은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