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3’, 통쾌한 액션+저항 없이 터지는 유머 (Feat. 초롱이) [씨네리뷰]
- 입력 2023. 05.23. 17:09: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더 커진 판, 더 극악무도해진 나쁜 놈들 잡으러 마석도가 왔다. 통쾌한 액션, 유쾌한 유머까지. 부진에 빠진 한국 영화에 흥행 불씨를 지필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다.
'범죄도시3'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강해상(손석구)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했다. 그는 새로운 팀원들과 조사하고 있던 살인사건이 일본 조직과 연관된 신종 마약 사건과 연루돼 있음을 알게 된다.
신종 마약 사건의 배후에는 주성철(이준혁)이 있다. 그는 마석도가 이끄는 광역수사대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이며 수사에 혼선을 준다. 신종 마약 거래를 위한 판을 키워가던 중 또 다른 일본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만나게 되는데.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엔데믹 시대 첫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2’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3편의 메가폰을 다시 한 번 잡았다. 익숙한 스토리 라인, 세계관에 2편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누가 5야?”라고 툭툭 내뱉던 마석도의 유머가 이번에도 ‘웃음벨’로 작용한다. “경찰은 ‘민중의 몽둥이’” “‘아가리또’ 고자이마스” 등 마석도표 개그에 저항 없이 웃음이 터진다.
디테일을 더한 유머에 액션은 더 시원시원하게 펼쳐진다. 마석도의 복싱 액션, 리키의 장검 액션, 주성철의 무자비한 액션 등은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리듬감이 더해진 마석도의 ‘한방’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내 비교불가 통쾌함을 전한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투톱 빌런’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은 각종 트레이닝을 통해 20kg 이상 벌크업 하며 마동석에 밀리지 않는 파워를 보여준다. 무자비하고 악랄함을 보여주는 연기는 그의 또 다른 얼굴을 표현하며 소름을 유발하기도. 일본인 빌런 리키 역의 아오키 무네타카 역시 한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마석도와 콤비 케미를 보여주는 김만재 형사 역의 김민재, 빌런과 조력자를 오가는 김양호 역의 전석호, 초롱이 역 고규필은 웃음 제조기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은 1, 2편의 장이수(박지환)를 잇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화 ‘곡성’으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특별 출연해 반가움과 신선함을 더한다.
‘범죄도시3’는 개봉 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더해 북미, 중동,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선판매 됐다. 특히 대만, 홍콩, 몽골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는 대한민국과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31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은 105분 7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