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 유아인 "혐의 상당 부분 인정…공범 도피 부인"
입력 2023. 05.24. 12:28:50

유아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구속 심사를 앞두고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0시 30분 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유아인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지인 도피 시도가 사실이냐"는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며 공범을 도피시키려는 일은 시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유아인의 모발·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고, 이후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이달 16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16일 진행된 2차 조사에서는 21시간여 밤샘조사가 진행됐다. 다음날 오전 6시 26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아인은 "어떤 내용을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코카인 투약 혐의와 출석 날짜를 바꾼 이유, 마약 구입 경로 등에는 답하지 않았다.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아인과 그의 지인인 최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경찰은 유아인이 혐의 중 일부 인정하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는 모습, 그리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보인다는 이유로 이같이 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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