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결혼과 이혼사이2' 윤상 "첫 음악 감독, 사심 많이 담았다"
입력 2023. 05.24. 16:32:18

윤상 감독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처음으로 예능 음악감독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윤상은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 시즌2(이하 '결이사2')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윤상은 '결이사2'를 통해 데뷔 33년 만에 예능 음악 감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시즌1에서는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씨가 음악감독을 맡지 않았나. 그 분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안심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드라마만 OST가 있으란 법은 없지 않나.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OST를 활용한다는 생각했다는 자체가 놀라웠다. 안 할 이유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결이사2' 영상을 보고 있으면 저에게 말을 거는 기분이 들었다. '결이사2'와 동시에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었는데, '결이사2'를 했을 때는 '사심'을 많이 담았다. 한 사람의 리얼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대중 프로듀서로서 이런 제안은 정말 반가운 제안이었다. 모든 포맷의 예능이 이렇게 할 수 없겠지만 '진정성'이 요구되는 관찰 예능에서 OST의 기능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결이사2'는 결혼과 이혼 사이, 선택의 갈림길에 부부들이 ‘잘 헤어지는 법’을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오픈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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