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배너 "우승, 예상 못해…힘든 시간에 대한 보상받은 느낌"
입력 2023. 05.25. 08:00:00

배너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배너(VANNER) 가 우승 소회를 밝혔다.

배너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피크타임’ 우승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진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송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 배너는 모두의 예상대로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2019년 데뷔한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된 태환은 “정말 큰 선물이었다. 지금까지 노력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감격을 표했다.

GON(곤)은 “29년 삶을 살면서 삶의 이유를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다. 우승은 그만큼 값지고 소중하고 다시금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우치게 해준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참가팀 중 유일하게 3차례 연속 심사위원 올픽 기록을 세우며 보컬, 댄스, 랩, 라이브, 팀워크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한 바. 그럼에도 멤버들은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혜성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셨지만 우승 보다는 (파이널)무대만 생각했다. 긴장도 해서 마지막에 우승 소리를 들었을 때 진짜 울었다. 그 눈물의 이유가 정말 예상하지 못했고 우승이라는 게 먼 이야기 같았다. 저희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온 거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승 이후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선 혜성은 “첫 방송이 나가고 저랑 태환 형이랑 같이 보고 많이 울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세븐틴 선배님의 ‘아낀다’ 무대를 좋아해주시고 올픽을 받아서 눈물을 흘렸는데 차 안에서 그 때 그 초심 잃지 말고 값진 시간 잊지 않고 더 나아가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들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