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범죄도시3’, 박스오피스 1위…변칙 개봉 지적에도 인기 입증
- 입력 2023. 05.30. 10:38:2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3'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영된 ‘범죄도시3’는 16만 51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5월 26일~28일) 관객 수는 30만 4564명으로 언론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48만 1180명이다.
지난 17일 개봉돼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던 ‘분노의 질주10’는 12만 5834명(5월 29일)의 일일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157만 3343명이다.
‘범죄도시3’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동안 유료 시사회인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했다. 오는 31일 정식 개봉이지만 연휴 대목을 잡으려고 개봉일을 앞당긴 게 아니냐는 ‘변칙 개봉’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연휴 기간 동안 ‘범죄도시3’의 상영 횟수는 2713회로, ‘분노의 질주10’(1만 3955회)의 5분의 1 수준이다. 그럼에도 ‘범죄도시3’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시리즈 최초 두 명의 빌런으로 2배 더 강력해져 돌아온 시리즈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식 개봉 전, ‘범죄도시3’의 인기가 입증되면서 대규모 상영에 들어간다면 2위와 큰 격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범죄도시3’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83.7%로 전체 예매율 1위다. 극장가 내 모든 작품들의 예매율을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인 것.
이처럼 개봉 전,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범죄도시3’가 최근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외화에 내어준 상황에서 한국 영화로써 자존심을 지키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범죄도시3'), 유니버설 픽쳐스('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