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경계경보 오발령에 놀란 심경 "머리 하얘져"
입력 2023. 05.31. 11:02:03

최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새벽에 울린 경보 문자에 심경을 전했다.

최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정말 놀라셨죠? 경보 문자에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어난 지 50일이 되지 않은 둘째 아이를 안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지금부터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생각했지만 머릿속에 데이터베이스가 없어서 정말 할 수 있는게 없었다"라며 "이 참에 여러가지 비상시 대처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바탕 놀란 가슴 쓸어내린 후 함께 있다는 소중함을 느끼는 아침"이라며 "모두 놀란 가슴 쓸어내리시고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41분경 서울시는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20분 뒤인 7시 3분 행정안전부는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서울시의 위급 재난 문자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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